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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하녕안 한글용사 아이야를 시청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아실 만한 인사법이죠? 유니버설아트센터로 아이야뮤지컬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저희집 꼬맹이들은 한글용사 아이야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첫째애는 다섯살인데 아이야를 보고 아는 한글이 많아졌어요 물론 집에서 개인적으로 시키거나 한글을 따로 봐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접하고 흥미를 갖는것 만으로도 큰 의의를 두고 있는데요. 오늘은 유니버설아트센터 좌석 시야 그리고 주차장안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치정보
주차안내
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연장 주차장이라고 따로 큼지막한 표시가 없어서 들어가면서도 조금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주차장에다가 주차하시면 됩니다.
유니버설아트센터 주차장할인권은 공연관람 전에 받으실 수도 있고 공연관람 후에도 나올때 직원분이 문앞에서 나누어 주시기도 합니다. 정산권이 아니고 할인권이라는 점 참고해 주세요:)
저는 끝나고 아이들 케어하느라 정신없을까봐 미리 받아 두었습니다.
공연을 다 보고 정산을 해도 추가금액이 발생합니다 최소 2000원은 기본으로 내야하는 금액이 였어요.
근처에서 식사를하시고 가시는분들은 조금 더 나올 수도 있겠죠?!
꿀팁!
주차장과 유니버설아트센터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위로나가기 위해서는 주차장 경비실을 찾으면 통로 표지판이 보입니다.
그 통로를 따라가다보면 계단과 엘레베이터가 나오고 올라가면 유니버설아트센터가 나옵니다.
예매티켓 수령하는 곳에서 예약메세지를 보여주고 티켓을 받았습니다.
유니버설아트센터 객석 구역별 자리 배치도
저희는 B열1,2번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솔직히 정말 많이 후회했어요. 우선, A열 B열은 계단식이 아니고 그냥 저상이더라구요. 그러니 A열에 앉은키가 크신 분이 관람하시면 뒷자리에서 보기가 많이 불편합니다.제가 자리를 좀 찾아보고 예매했더라면 더 좋았을것이라는생각이 많이 컸습니다. 시야는 사진에서 보이는 정도 이고, 간판이 두개로 나뉘어서 한글이 나온는데 그것 또한 앞이다보니 무슨한글인지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다행인지, 공연 중 배우들이 무대 아래로 내려와 공연을 하는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이가 엄청 가까이서보니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예매한다면 저는 좀 더 뒷자리를 예매하겠습니다.
직원분들은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아이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많이 도와주셨고 좌석안내도 해주셨습니다.
뮤지컬 관람을 많이했지만, 유니버설아트센터 직원들은 프로 다운 모습이셨고, 누구하나 안 웃고 계시는 분이 없으 정도였습니다. 아이들 뮤지컬보러가면서 대접받는 기분은 또 처음 들었습니다.
공연이 마무리 되고 나서, 모든 배우님들이 내려와 아이들에게 인사를 해주시는데 이번에도 막냉이의 볼을 모두 다 한번씩 만져보고 가시더라구요 너무 이뻐해 주시고 인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였고 잊지못할 추억이 생긴것 같아 저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서 TIP
배우님들이 무대아래로 내려와 인사를 할 때는 사진보다 동영상을 찍으세요!!!!!
사진은 많이 흔들리고 배우님들도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기 때문에 사진보다는 동영상 필수 입니다.
마지막 커튼콜 할때 동영상을 풀로 찍어두시면 아이들에게 두고두고 보여줄 영상이 되어 정말 좋아한답니다.
조명부터 음악, 그리고 배우분들의 춤과 덤블링 및 액션, 연기 어느것 하나 부족함 없이 정말 꽉꽉찬 공연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유니버설아트센터가 집 근처라 아이들 하원하고 가기 좋겠다 싶어서 예매를 했지만,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들 굿즈 하나씩 들고있어서 저희는 저번 뮤지컬에서 샀던걸 들고가니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ㅎㅎ
더운 여름을 아이들과 시원한 곳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관람예정이시라면 제 블로그를 참고하여 아이와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관람하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더 궁금하신게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