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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다녀온 사람만 아는 핵심 포인트 총정리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도 어느덧 2년. 예약만 하면 누구나 들어가 직접 걷고,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내부가 워낙 광범위하고 생소하기 때문에 '어딜 먼저 봐야 하나?' 고민되시죠?
실제로 다녀온 블로거의 경험과 후기를 바탕으로, 청와대 안에서 꼭 봐야 할 명소 11곳을 소개합니다.!
1. 본관 (대통령 집무실이 있던 곳)
청와대 중심 건물로, 대통령 집무롸 외빈 접견 등을 위한 공간. 1991년 전통 궁궐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신축.
- 대한민국 권력의 상징, 그 안을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 외관도 장엄하지만, 내부 견학도 가능합니다 (관람 루트 따라 다름)
- 대형 샹들리에, 국가 정상들이 앉던 의자, 회의실 등 공개
- 포토존 인기 최고
2. 영빈관
외국 대통령이나 총리 등 국빈 방문시 공연과 만찬 등의 공식 행사 또는 100명 이상 대규모 회의 등을 진행하던 장소.
국빈이 머무는 공간, 외국 정상들을 맞이하던 그곳!
- 웅장한 다이닝홀과 리셉션룸 공개
- 내부 사진 촬영도 가능!
- 대형 융단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압권
3. 춘추관
대통령의 기자 회견 및 출입기자들의 기사송고 실로 사용된 공간. '춘추관'이라는 명칭은 역사 기록을 맡아보던 관아인 춘추관, 예문
- 춘추관에서 비롯됨.
- 청와대 브리핑룸, 기자들이 몰렸던 그곳
- 평소 뉴스에서 보던 그 장면, 직접 서볼 수 있어요!
- 연단 앞에 서서 기자 된 듯한 포즈도 필수
4. 녹지원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으며, 어린이날 행사 등이 펼쳐진 공간.
대통령들의 휴식처, 조용하고 평화로운 숲길
예쁜 소나무 숲과 벚나무길
의자에 앉아 쉬며 여유 즐기기 최고!
계절마다 분위기가 다름
5. 상춘재
국내외 귀빈에게 우리나라의 전통가록 양식을 소개하더나 의전 행사, 비공식 회의 등을 진행하던 장소.
- 국빈 회담이나 밀담이 오가던 전통 한옥
- 기품 있는 전통 건축미 감상 가능
- 정원과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고즈넉함
- 인생샷 명소
6. 대통령 관저
대통령과 그 가족의 거주 공간.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 우리나라 전통 양식의 뜰과 사랑채 등으로 구성.
- 역대 대통령이 실제로 살던 공간!
- 내부는 출입 제한되지만 외부 건축 양식과 주변 정원이 아름다움
- "여기서 진짜 잠을 잤구나" 싶어 감회가 남다름
7. 칠궁
1966년 사적 지정. 조선시대에 왕을 낳은 후궁들의 위패를 모신 곳.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 씨를 비롯해서 영천왕의 어머니 귀비
엄 씨 등 일곱 분의 사당.
조선왕조 왕의 생모 7인을 모신 제사 공간
청와대 안에 이런 유적이? 하고 놀라는 곳! 생각보다 크고, 역사적 의미가 깊어요
8. 미남불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2018년 보물 지정 9세기에 조성된 통일 신라 석불좌상. 석굴암 본존상을 계승한 통일신라 불상 조각의 높은 수준을 알 수 있는 문화유산.
9. 오운정
경복궁 후원에 있던 오운각의 이름을 딴 것으로 '5색 구름이 드리운 풍광이 마치 신선이 노는 곳과 같다'는 의미
10. 침류각
1900년대 초의 전통가옥. 서울특별시 유형 문화재. 경복궁 후원이 이었던 지금의 청와대 경내에 있는 누각 건물로, 북궐(北闕)의 부속 건물로 추정
11.청와대 사랑채
과거 홍보관 → 지금은 전시관+카페
- 역사 전시, 기획전 등 다양하게 운영
- 내부에 있는 작은 기념품숍 & 카페도 인기
- 시원한 실내에서 잠시 쉬기 좋음
마무리 TIP!
-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필수!
- 전체 코스를 둘러보면 1시간 30분~2시간 소요
- 유모차, 휠체어, 음료 등은 입장 시 규정 참고
- 날씨 좋은 날엔 녹지원 → 상춘재 → 본관 순서 추천!
청와대는 단순한 권력의 공간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 자연이 함께 살아있는 공간입니다. 이 11곳만 알면 관람이 더 풍성해지고, 사진도 예쁘게 남길 수 있어요. 이번 생에 마지막일 수도 있는 청와대관람,
방문 전 이 글을 참고해서 꼭 ‘후회 없는 청와대 투어’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