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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이 있던 지난해 12월 청와대 관람객 수는 9만여 명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이 탄핵된 뒤인 지난달에 청와대 예약건이 42만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금 현재 7월 첫째 주 주말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입니다. 청와대 관람 예약은 오는 8월까지만 운영한다고 하며, 그 이후에는 이번 생에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현장 입장을 기대했다가 헛 걸음 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헛걸음하시지 않기 위해 이 글에서 관람 신청 방법부터 대중교통, 주차장 이용, 아이와 함께 갔을 때 등 자세한 정보를 전부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
예약 필수: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현장신청: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 보훈 대상자, 외국인
*장애인은 동반1인 추가 신청 가능
*신분증 등 증빙서류가 반드시 필요함.
예약 가능 인원: 회당 약 1만 명 이상 입장 가능
예약 시 유의사항:
신분증 지참 필수 (미성년자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지참 가능)
예약 후 현장에서 본인 확인 절차 진행
대중교통 이용법 (추천!)
청와대는 주차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대중교통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지하철:
경복궁역 4번 출구 → 도보 약 10분
안국역 1번 출구 → 청운동 방향 도보 약 15분
버스:
청와대 인근 정류장: 통인시장·청운동사무소 정류장 이용
파란버스: 171, 272, 601
초록버스: 1020, 7022
💡팁: 도보 이동이 꽤 있으니 유모차 or 가벼운 등산화 착용 추천!
주차장 이용법
청와대 내부 주차 불가
인근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미취학 아동과 함께 간다면?
미취학 아동과 함께라면 아래 꿀팁들을 꼭 참고하세요!
준비물 체크
- 유모차 사용 가능: 단, 일부 언덕 구간이 있어 보행 보조 필요
- 기저귀 갈이대: 안내소 및 일부 화장실에 구비
- 간식/물: 관람 구역 내 음식 섭취는 제한되지만 물과 간단한 간식은 휴식 공간에서 OK
관람 팁
- 관람 동선 미리 확인: 약 1시간 30분 소요. 아이 체력 고려해 짧은 코스 선택 가능
- 쉴 곳 많음: 춘추관 앞 잔디밭, 녹지원 등에서 쉬어가기 좋음
- 포토존 풍부: 아이들과 기념사진 찍기 좋은 장소 많음 (영빈관, 대정원, 상춘재 등)
여름방학 나들이, 주말 가족 나들이로 청와대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에요. 이제 다시 가보지 못할 청와대가 될 수도 있겠죠. 가시기 전에 꼭 미리 예약하고, 더운 여름이니 걷는 동선체크 필수! 아이 컨디션을 고려한 계획도 필수입니다. 내 아이와 함께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청와대에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